간사이 여행 세 번째 이야기
간사이를 대표하는 수족관, 카이유칸을 가다!
난바를 잠시 떠나 오사카 서쪽에 위치한 카이유칸으로 향했다 !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겠다고 생각했다. 난바에서 지하철을 통해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오사카는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갈아타지 않고도 어디든지 갈 수 있어서 참 편했다. 이후에 건너간 교토에서는 여러 번 버스를 타야 했고 어딜 가도 사람이 북적거려 조금 힘들었지만.. 아무튼 기대했던 카이유칸을 가기 위해 오사카코 역에 도착했다!
역내 안내판에 관광선이 아니라 판팡선이라고 써있다 ㅋㅋㅋ
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덴포잔 대관람차와 (레고랜드 레고 기린은 오다이바에서도 봤는데 여기에도 서있네)
카이유칸 수족관이 나타난다! 건담 같이 생김
여기는 사람들 맨날 사진 찍고 있어서 서로 사진 찍어주고 그러는 듯
우리도 입장 전에 사진 한 장 찍고 입장
참고로 인터넷에서 미리 티켓 구매하면 줄 안 서도 됨
사실 오래 기다릴 만큼 줄 서있지도 않아서 사실 안 사도 무방할 듯?? 우리가 좀 늦은 점심에 가서 한산했던 건가
카이유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남겨보겠습니다.
상어도 있어요!!!!! 진베사메가 마스코트인 듯?
맛있게 생긴 애들도 있음
군데군데 포토스팟도 있어요
수족관 자체가 워낙 커서 중간 중간 넘어가면서 관람했는데도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타이밍 잘 맞으면 먹이 주는 시간이나 간단한 쇼도 볼 수 있는 듯 하니 관심 있으면 미리 찾아보면 더 좋을 듯!
다 보고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해짐.
일루미네이션도 잘 되어 있으니 점심에 내부 구경하고 저녁에 야경 구경해도 좋을 듯!
옆에 덴포잔 대관람차도 탑승
바닥이 투명한 관람차와 일반 관람차가 있는데 역시 투명바닥 쪽이 기다리는 줄이 더 길었다.
우리는 그냥 일반 관람차 후딱 타고 밥먹으러 다시 난바로 돌아감
카이유칸
海遊館
티켓은 공식 사이트에서 2700엔에 판매중으로 수족관 치고 그렇게 싸지는 않지만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듯.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특히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듯! 아래는 간단 설명.
가이유칸(海遊館かいゆうかん)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미나토구에 있는 수족관이다. 길이 9m, 넓이 34m에 물 5,400톤을 담은 초대형 수조와 14개의 전시수조로 구성되어 있다. 540종, 약 4만 마리의 해양 생물들과 바닷가 조류, 파충류 등을 볼 수 있다.
오사카 시 교통국 지하철 주오 선의 오사카코 역에 근접해 있으며 인근에 덴보잔 마켓플레이스가 위치해 있다.
이것이 그 유명한 551 호라이 니쿠만! 난바 본점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육즙 짱
겨자도 같이 끼워주는데 함께 먹으면 두 배로 맛있다!
바로 호텔로 가기는 아쉬우니 어디서 밥 먹고 가야지 해서 찾은 곳이 바로
이 곳 하루키야 뉴 스시 센터 되시겠다.
단언컨대 도쿄의 수많은 해산물 이자카야보다 가성비와 맛 둘다 확실히 좋다.
오사카가 괜히 맛있는 동네라는 소문이 붙은 게 아닌 듯.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어마어마한 가성비다..!
그동안 도쿄에서 먹으러 다녔던 초밥집이나 이자카야가 바가지로 느껴질 정도!
이 동네로 이사오고 싶어짐.
사케와 함께 너무 맛있게 즐겼습니다.
사실 저녁에 다른 가게 꽉 차서 여기로 온 건데 여기서도 한 20분정도 기다렸었네용
흰 살 생선류와 어패류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던 곳입니다. 주인장도 친절하고, 테이블석이라 앞에서 회 뜨는거 초밥 쥐는거 등등 구경할 수 있어서 여행하는 맛이 한 층 더해졌음. 진짜 추천합니다 한국어 메뉴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
사진 외에도 더 시켜먹었는데 도쿄에서 먹는 가격 절반 정도 나온듯
Harukiya
ニューすしセンター春木屋 裏なんば店
다음 날은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조금 일찍 돌아와, 어제 즐기지 못했던 OMO7의 무료 타코야끼와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또 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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