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델리온 초콜렛 팩토리&카페 쿠라마에
ダンデライオン・チョコレート ファクトリー&カフェ蔵前
지난 주말에는 도쿄의 쿠라마에를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카페와 베이커리가 많아 놀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다녀온 곳은 <댄델리온 초콜렛 팩토리&카페 쿠라마에>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초코 디저트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모든 디저트를 먹어보지는 못하였지만, 스모어라는 디저트는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ㅠㅠ
위치는 구라마에 역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었어요! 다만 구라마에 역의 출구에서 뻗어나가는 길이 많아서 출구로 나오자마자는 조금 헷갈렸네요. 큰 길 횡단보도를 건너셔서 골목을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카페에는 손님들로 가득했어요! 하지만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들어가면 직원 분이 2층에서 자리를 먼저 잡고 내려와서 주문하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바로 달콤한 초콜렛 향을 느낄 수 있어요! 가게 안이 초콜릿으로 가득합니다. 입구 바로 왼쪽에는 실제로 카카오나 원두를 포대에서 그대로 꺼내서 가공하는 등 실제로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어요!
1층은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디저트, 음료를 만드는 공간을 직접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또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단델리온 카페의 굿즈나 구매 및 포장 가능한 초콜릿을 구경할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코를 감싸는 초콜렛 향을 계속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곧 발렌타이가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발렌타인에 대비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아 보이는 초콜렛(조금 비싼 편이었지만..)이 잔뜩 있었네요. 그리고 조리하는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어요!
디저트 종류도 상당히 많았고, 커피는 물론 초콜릿 카페답게 초코를 베이스로 한 음료를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모아’라는 디저트와 ‘하우스 핫초코’를 주문했어요! 메뉴 사진 올려드릴게요!
귀여운 그림과 함께 메뉴가 적혀있는데요. 음료는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가져다 주셨습니다. 가게 내부에도 메뉴가 있으니 마음에 드는 음료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스모아’라는 디저트와 ‘하우스 핫 초콜렛’이라는 음료에요! 정말 황홀한 맛이었어요. 제가 표현력이 없어서 황홀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어서 죄송하네요 ㅠㅠ 진짜 제가 먹어본 초코 디저트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 구운 마쉬멜로우에 단델리온의 초콜릿을 부어, 그 위에 짭짤한 소금을 뿌렸습니다. 마쉬멜로우의 밑에는 비스켓 쿠키가 있는데, 각각의 부분을 조금씩 잘라서 한입에 넣어서 맛보니 정말 최고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진짜 꼭 드셔보세요. 후회 안하실 거에요 ㅠㅠ
가게는 1층에서 주문, 2층은 카페 공간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엄청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2층의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아 카페 내부 공간 사진을 찍기는 힘들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도쿄의 쿠라마에라는 곳은 관광이나 여행에서도 딱히 내려서 구경하실 일이 없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카페나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일본의 소소한 길거리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꽤 추천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한 카페 뿐만이 아니라, 쿠라마에의 곳곳에는 소규모의 카페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 중에는 정말 맛있는 베이커리나 유명한 카페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시간나면 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아직 방문하지 못한 카페도 있는데, 꽤 길게 줄이 늘어선 것으로 봐 굉장히 유명해 보였습니다.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시고, 하루 일정을 조금 여유있게 보내고 싶으시거나,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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