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야기
241213 – 일본 이직 후 최근 근황
IT기업에서 숙박업계로 재이직, 그 후 3개월 2024년 9월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이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이 이어졌다. 첫 일주일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6시 또는 7시 출근인 날들이 계속되어, 4~5시에는 하루를 시작하는 매일이다. 내가 정한 이직, 내가 정한 직종이지만 역시 직접 움직여보니 상당히 체력이 소모되는 중.. 하지만, 재미있다! 주위에 더보기…
IT기업에서 숙박업계로 재이직, 그 후 3개월 2024년 9월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이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이 이어졌다. 첫 일주일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6시 또는 7시 출근인 날들이 계속되어, 4~5시에는 하루를 시작하는 매일이다. 내가 정한 이직, 내가 정한 직종이지만 역시 직접 움직여보니 상당히 체력이 소모되는 중.. 하지만, 재미있다! 주위에 더보기…
이직 성공, 내정을 받다 이전 직장을 퇴사하고 새로운 직장의 내정을 받기까지 꼬박 60일이 걸렸다. 돌이켜보면 정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퇴사 이후에 금방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는데, 생각보다 진전 없이 시간만 지나간 탓에 중간중간 멘탈이 나가기도 했다. 무사히 면접을 거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이직 후 두 달간 더보기…
후지산을 정복하다 지난 7월, 후지산 정산을 정복했다! 약 9시간 반에 걸친 대장정이었는데, 그야말로 강풍과의 싸움, 추위와의 싸움이자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언젠가 당시 준비했던 준비물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더 늦으면 까먹을까 봐 정리하는 글. 후지산 등반 난이도는 분명히 개인차가 존재한다. 본인이 평소 얼마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가, 호흡기관은 건강한가, 추위에는 더보기…
기요스미 정원에 다녀오다 주말을 맞아 기요스미 정원에 다녀왔다. 기요스미 정원은 1878~1885년에 지은 전통적인 일본식 정원으로, 찻집과 돌계단이 있는 호수가 있는 정원이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맑은 물과 하늘, 거북이와 예쁜 찻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주말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기요스미 정원은 한 명당 150엔의 입장권이 필요하다. 다만 단체로 이용 더보기…
“자신을 믿어라. 그러면 당신의 일에 대한 믿음도 함께 따라올 것이다.” 루돌프 누레예프 일을 그만 둔 이후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지만, 진전 없는 날들이 계속 되었다. 매일 수 건에서 수십 건의 메일과 전화를 통해 구직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함과 울적함이 조금씩 조금씩 내 마음에 쌓여 더보기…
이번 글에는 인재 파견 회사를 이용한 이유와 여러 파견 회사를 경험하고 느낀 점과 그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왜 파견 업체를 통해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가? 일본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 대부분은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곳을 찾는 분이 많다. 아무래도 비자 연장에 차질이 없고 안정성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물론 나도 안정성을 더보기…
굉장히 개인적인 주저리 주저리 글입니다. 답답해서 남기는 글이라 읽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이직은 힘들어 이직을 준비한 지 벌써 1개월하고도 1주일이 더 지났지만, 아직까지 괜찮은 회사를 찾지 못해 끙끙대는 매일이다. 등록한 파견 회사만 5군데를 넘었으니, 하루종일 구직활동만 하다 보면 어느새 저녁, 어느새 잘 시간, 어느새 다시 아침이 밝아온다. 가끔은 찾아보는 것도 더보기…
후지산을 다녀 온 다음 날, 5명인 우리는 둘셋으로 나뉘어 각각 가와구치호와 야마나카호를 관광하기로 하였다. 나는 숙소 근처를 비교적 느긋하게 관광하기를 희망하였으므로 뜻이 맞는(?) 친구와 함께 가와구치코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우리는 가와구치코 역 주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천천히 호수로 걸어가 호수를 조금 구경하고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 후지산과 가와구치코를 감상하고, 기념품을 산 뒤 더보기…
드디어 기다리던 등반 당일. 전날 한 잔만 하고 잔다는 것이 맥주에 하이볼에 안주까지 야무지게 섭취한 우리는 5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얼른 나갈 준비를 해야 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숙취도 불편함도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가와구치코 역에서 후지산 요시다루트 고고메까지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매일 한 더보기…
2024년 7월, 후지산을 등반한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후지산은 당일치기로 아침에 등반을 시작하여 저녁에 내려왔는데, 후지산 주위를 관광하고 싶었기에 총 2박 3일에 걸쳐서 후지산과 가와구치코 일대를 둘러보고 올 수 있었다. 후지산 시리즈는 세 번째 이야기 까지 준비되어 있고, 간단히 각 포스팅을 설명하자면 도쿄 시부야에서 가와구치코 숙소까지 후지산 등반일 : 요시다루트 고고메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