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부, 수로와 도서 지역으로 가는 관문
하네다 공항에서 모노레일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하마마쓰초에는 호텔과 편리한 버스가 많이 있으며, 철도와 페리 연결도 잘 되어 있어, 도쿄 도내 및 기타 여러 장소로 이동하는 관문입니다. 바로 근처에는 오렌지빛 라이트와 특별한 날에는 그때 그때 다른 빛깔로 물드는 도쿄 타워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활기찬 비즈니스 거리는 작은 주점이나 비스트로가 문을 여는 밤에도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이 지역의 거리를 산책하면서 구 시바리큐 은사정원과 하마리큐 은사정원, 도쿄 만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히노데 부두에서 페리를 타고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로, 다케시바 부두의 여객선 터미널에서 도쿄 이즈 제도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교통편
이 지역은 JR 야마노테선, 게이힌 도호쿠선 또는 도쿄 모노레일의 ‘하마마쓰초’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모노레일로 약 20분.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1시간 50분.
신주쿠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마마쓰초’역까지. 소요 시간 30분.
도쿄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마마쓰초’역까지. 소요시간 10분.
도시의 경관과 향수어린 에도가 남아 있는 거리
‘구 시바리큐 은사정원’과 ‘하마리큐 은사정원’은 둘 다 에도시대(1603-1868)에 조성된 대표적인 정원입니다. 도시의 오피스 빌딩과 고급 호텔이 높이 솟아 있는 하마마쓰초이지만, 이 아름다운 정원은 이 지역이 지방영주들에게 사랑받았던 땅이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완만한 언덕, 관상용 나무들, 많은 잉어가 헤엄치는 연못과 현대 도시 풍경과의 대비는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진 도쿄 문화의 융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공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싶다면, 250미터 높이에 있는 도쿄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됩니다.
에도시대(1603-1868)에 방문한 사람들은 조조지 절 문의 2층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지금은 먼 옛날의 일이 되고 말았지만, 조조지 절 경내에서 도쿄 타워를 가까이서 올려다 볼 수 있습니다.
도쿄 타워 옆 조조지 절 바로 뒤쪽에는 옛날에 양조장이었던 아름다운 건물을 이용한 ‘도쿄 시바 두부집 우카이’가 있습니다. 일본 전통의상 차림의 직원이 서서 일하는 가운데 멋진 정원을 산책하다 보면 에도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러다 오렌지 빛깔의 도쿄 타워를 보게 되는 순간 번쩍 하고 현대로 돌아옵니다.
취향에 따라 한가로이 도쿄 만 크루즈 또는 도서 지역으로 여행
도쿄 만에 접한 하마마쓰초는 많은 유람선 관광의 출발점입니다. 예를 들면, 히노데 부두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은 수상버스를 타고 역사적인 경관으로 유명한 아사쿠사와 미래도시와 같은 오다이바로 갈 수도 있고, 도쿄 만을 둘러보는 런치 크루즈와 디너 크루즈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케시바 부두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고속페리 또는 일반여객선을 타고 도쿄의 11개 섬 중에서 한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즈 오시마 섬까지는 2시간 미만, 아열대 오가사와라 제도, 지치지마 섬까지는 24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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