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하기 휴가를 맞이하여 약 1년 반만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져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미역국 정찬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풍원장 미역국 정찬 마린시티점입니다.


저는 일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걸어가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저는 이 날 오전에는 모노레일 열차로 바다를 구경하고, 이동을 위해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마린시티 입구쯤에서 하차하여 약 1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였으나 상당히 더워서 고생했네요. 여담이지만 부산 택시기사는 여전히 매너가 안 좋은 기사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 렌트를 했으면 했지 왠만큼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택시를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이미 웨이팅이 많이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타블렛으로 전화번호와 이름을 입력 후 대기하였습니다. 앞에 7팀정도 대기인원이 있어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만, 가게의 규모가 꽤 큰편이라 20분 정도 기다리자 자리가 생겨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 등으로 검색하시면 다른 분들께서 남겨주신 리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점심 식사 치고는 가격대가 꽤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맛있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맛있다고 한그릇 뚝딱 했네요. 저는 소고기 미역국을, 여자친구는 조개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풍족한 한끼식사였습니다. 음료나 추가주문 생각하신다면 인당 2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하여 다른 미역국도 맛보고 싶네요. 다만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언제 재방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에도 미역국 정찬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늘 느끼지만,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사진을 찍어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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